기후위기 관점에서 천안시의 예산을 톺아보는 <천안시 기후예산 토론회>를 가졌습니다. 이번 토론회는 천안시의 교통 정책과 예산에 과연 기후위기에 대한 고민이 담겨있을까? 하는 질문을 가지고 ‘수송분야’를 중점적으로 살펴보았습니다.
혹자는 천안을 ‘차 있으면 살기 편한 도시’라고 하는데, 이는 차가 없으면 살기 불편하다는 말과 같고 도시의 공간이 사람에는 박하고 자동차에게는 관대함을 뜻합니다. 하여 천안녹색소비자연대가 회원 단체로 함께 한 천안기후예산분석네트워크에서는 [대중교통이 자동차보다 편한 도시]를 위해 천안시의 수송부문 사업 재검토를 제안하였습니다.
이어지는 토론에서는 기후위기 시대에 천안시에 필요한 교통 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이 공유되었습니다. 또한 예산을 심의하는 천안시의회가 기후위기에 대한 천안시민들의 관심을 충분히 반영해야함에 모두가 공감했습니다. 시민에게서 나온 예산이 실제로 시민을 위해 쓰이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관심과 감시가 필요합니다. 앞으로도 우리시의 살림이 기후변화를 고민하고 있는지 계속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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