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없는 지역축제 만들기 시민 토론회> 개최

 

10월 30일 천안녹색소비자연대 주관으로 <쓰레기 없는 지역축제 만들기 시민 토론회>가 진행되었습니다.

전북환경운동연합 문지현 사무처장의 전북 지역 쓰레기 없는 축제 사례 발제에 이어 천안녹색소비자연대에서 지난 5월 k컬처 박람회와 9월 흥타령춤축제 현장에서 진행했던 일회용품 발생량 실태조사 및 시민인식조사 결과 발표가 있었습니다.

 

박진용 천안YMCA 사무총장이 좌장을 맡은 이번 토론회에는 정선희 천안시의회 경제산업위원회 부위원장, 김민아 쌍용2동 주민자치회 지원실장, 곽금혁 충남광역자활센터 부장, 안혜정 이안아트팜 대표, 김우수 천안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무국장이 토론자로 참여하였습니다.

 

천안시청 청소행정과 재활용팀도 토론회에 참여해 지난 흥타령춤축제의 다회용기 사업성과를 공유하였습니다. 시청의 집계에 따르면 올해 흥타령춤축제에서는 다회용기 22만개, 수저포함 29만개가 사용되었으며 그 결과 작년대비 31%(음식물 제외)의 폐기물 감량효과가 있었다고 합니다. 앞으로도 행정 차원에서 최선을 다해 일회용품 줄이기에 노력할 것이라는 다짐도 함께였습니다.

 

축제 폐기물을 줄이기 위한 각계각층의 욕구와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던 이번 토론회가 천안시 축제의 의미 있는 변화로 이어지기를 바랍니다. 천안녹색소비자연대 역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정책 제안으로 변화를 함께 만들어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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