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 국제협약과 한국의 과제> 강연이 있었습니다

 

 

 

오는 11월 25일 부산에서 개최되는 플라스틱 국제협약 제5차 협상은 그 중요성에 비해 개최국인 우리 정부의 움직임은 너무나 미약합니다. 준비를 하고 있기나 한 것인지 의문스러울 정도입니다. 이 협상의 존재를 알고있는 시민들도 많지 않습니다. 하여 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는 지역 곳곳에서 이 주제를 가지고 시민들과 함께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갖고있습니다. 천안녹소연에서는 '플라스틱 국제협약의 쟁점과 한국의 과제'라는 제목으로 홍수열 소장님의 강연을 진행했습니다.

사우디 등 석유 자본국은 에너지원으로서 더 이상 각광 받지 못하는 석유의 소비가 어떻게든 이어질 수 있도록 플라스틱 산업을 촉진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4차의 회의가 완료되었지만, 1차 형태인 플라스틱 폴리머 감량은 의제에 포함되지 않는 등 진전이 없습니다.

마지막 5차 회의 역시 사우디를 중심으로 한 산유국의 강력한 반발, 미국 대선 등 국제 정치 변수로 인해서 결과를 낙관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있을 수는 없는 상황에서 시민들이 플라스틱에 목소리를 높이는 자리를 많이 만들어야 할 것 같습니다.

그 일환으로 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 3無위원장이신 정현수 위원장님도 플라스틱 과잉 소비시대를 끝내기 위한 녹색소비자의 역할을 언급해주셨습니다.
11월 부산에서 녹소연이 함께 모여 목소리도 낼 예정입니다.

천안녹소연은 올해 하반기에도 폐기물 처리시설 견학, 시 주관 행사 쓰레기 모니터링 등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시민들과 플라스틱 문제를 나누는 자리를 계속 만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